처음에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 무지 어렵고 숙제도 많은 수업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와 달리 들어오자마자 반갑게 선생님들이 인사해 주시고,

​수업도 선생님이 어려운 고전 책도 이해가 잘 되도록 수준에 맞추어서 설명해주시니,

​이전에 받았던 수업과는 달리 새로운 방식이어서 재밌었다.

​또한 예전의 문학, 고전을 오늘날에 비유하면서 들으니 더욱 이해가 잘되었다.

​과제도 독서노트, 의무독서, 사자성어, 독후감 정도로 적당해서 하기 수월했다.

​처음에는 독서노트와 사자성어 쓰기가 귀찮고 굳이 의무 독서를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러나 독서노트를 쓰며 한 층 깊이 그 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사자성어도 더욱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평일에 책 읽을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의무 독서로 책을 읽고 동시에 새로운 책을 읽거나 예전에 읽은 책을 다시 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글쓰기를 매 수업마다 하다 보니 글 쓰기 실력이 놀라보게 발전해 필로스 논술대회 1등을 차지할 수도 있었다.

​필로스에 특별한 점 중 하나는 활동주간으로 매 달 마지막 주에 토론이나 영화감상문 등을 하다 보니 여러 방면으로도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매 수업마다 하는 창의력 퀴즈는 독특하게 계산이 아닌 독창적인 방법으로 푸는 것이라 요즘에는 수월하게 풀고 있다.

앞으로도 친절한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수업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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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화중 정O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