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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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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1-18 13:40| 조회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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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오 헨리

 

본명이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인 오 헨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North Carolina)주에서 태어나, 1891년 주간지「롤링 스톤(Rolling Stone)」을 창간하며 문학적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1892년 근무하던 은행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당한 후 도피 끝에 체포되었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이 사건으로 인해 3년을 복역한 오 헨리는 감옥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단편소설을 집필하였다. 

 

출옥 후 본격적인 작가 생활에 들어간 오 헨리는 소설집 「캐비지와 왕(Cabbages and Kings)」, 「400만(The Four Million)」을 시작으로 소설 「서부의 마음(Heart of the West)」등을 발표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불과 10여 년의 작가활동 기간 동안 300편에 가까운 단편소설을 썼던 오 헨리는 비록 건강 악화와 궁핍한 환경, 알코올 중독 등으로 불우한 말년을 보냈지만 그의 소설 속에 구현된 삶의 애환은 오늘날에도 전세계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출처 : 인터파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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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먼 씨가 오늘 병원에서 폐렴으로 돌아가셨대. 불과 이틀 앓고 말야. 엊그제 아침 관리인이 그 분 방에서 혼자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봤다는군. 구두도, 옷도 흠뻑 젖어 얼음처럼 차가웠대. 그렇게 비가 쏟아지는 밤에 어딜 갔었는지 아무도 몰랐었다는군. 그러다가 아직도 불이 켜져 있는 초롱과 언제나 놓아 둔 곳에서 끌어낸 사다리와 흩어진 붓이 몇자루, 그리고 노란색과 녹색 그림물감을 푼 팔레트를 발견했다지 뭐야. 

 

그건 그렇고…잠깐 창밖을 봐봐요. 저 벽 위의 마지막 담쟁이 잎을. 바람이 불어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았어? 이봐, 잔시, 저게 베어먼 씨의 걸작이었어.--마지막 잎새가 떨어진 밤에 그 분이 저기다 대신 그린거야.' --- pp.19-20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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