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독서추천

손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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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2-28 11:54| 조회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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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한 소년의 54일간의 생존기!

 

캐나다 북부 삼림지대의 고립무원에 홀로 내던져진 한 소년의 54일간의 생존기록. 부모의 이혼으로 혼란스러워하던 사춘기 소년이 단발 비행기를 타고 아버지를 만나러 가던 중 조종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고립무원의 캐나다 삼림 속에 불시착한 뒤, 손도끼 하나에 의지한 채 처절하게 투쟁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대자연을 무대로 한 긴박한 상황 묘사와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뉴베리 상 수상작이다.

 

열세 살 소년 브라이언은 캐나다 북부 유전에서 일하는 아버지에게 가려고 석유 시추 장비를 실은 단발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향했다. 태어나서 처음 타 보는 단발기. 게다가 조종사는 브라이언을 부조종석에 앉혀 비행기를 직접 조종해 보게 한다. 하지만 브라이언이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동안 조종사는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엔진소리만 요란한 비행기에 남은 사람은 브라이언뿐이었는데…….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책 미리보기

 

'방법이 있어. 분명히 방법이 있단 말이야. 인간은 불을 피웠어. 인간은 수천 년, 아니 더 오래 전부터 불을 사용했어. 틀림없이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

브라이언은 호주머니를 뒤져 지갑에 들어 있는 20달러짜리 지폐를 꺼냈다.

'여기선 쓸모없는 휴지 조각에 불과하지만 불을 피우는 데는 요긴하게 쓸 수 있을지도 몰라'

20달러짜리 지폐를 잘게 찢어 쌓아 놓고 불꽃을 튀겼다. 하지만 불꽃은 여전히 지폐에 옮겨 붙지 않았다.

'분명히 방법이 있을 텐데... 불을 피울 수 있는 무슨 방법이 있을 텐데'

오른쪽으로 6미터 쯤 떨어진 곳에 호수 위로 드리워진 자작나무 가지가 보였다. 한참 동안 그 가지를 지켜보고 나서야 생각이 떠올랐다. 하얀 나뭇가지는 어룩진 종이처럼 보이는 껍질로 둘러싸여 있었다.

종이였다!

브라이언은 자작나무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줄기에서 벗겨진 나무껍질이 솜털처럼 작은 덩굴 모양으로 부풀어올라 있었다. 나무껍질을 벗겨 손가락에 돌돌 말았다. 바싹 마른 나무껍질은 실처럼 가늘어서 불이 잘 붙을 것 같았다. ---p. 87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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