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독서추천

올리버 트위스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3-08 11:57| 조회595회| 댓글0건

본문

 

+ 책 내용

 

고아 소년 올리버가 런던에서 겪는 모험과 역경의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 『올리버 트위스트』제1권.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즈의 대표작으로, 올리버의 모험과 역경,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9세기 영국의 그늘진 사회상황을 실감나는 뒷골목 풍경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중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올리버는 고아원을 탈출해 무작정 런던으로 향한다. 런던에서 올리버를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어둡고 차가운 뒷골목이었다. 소매치기 무리에 흘러들어간 올리버는 도둑으로 몰렸다가 누명을 벗고, 우연히 알게 된 신사의 호의로 보살핌을 받지만 또다시 소매치기 일당에게 납치당하는데….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책 미리보기

 

그저 어린애일 뿐인 올리버가 그날 맛본 수모에 굴복한 것은 결국 침울한 장의사 가겟방의 정적과 적막함 속에 혼자 남겨진 다음이었다. 그는 경멸스러운 눈빛을 하고 모욕을 한귀로 흘려버렸고, 아프다는 소리 한번 안하고 매를 견뎌냈다. 자기를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여도 끽소리 한번 안할 자존심이 가슴속에서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주볼 사람도 얘기를 나눌 사람도 없게 되자 그는 무릎을 꿇고 얼굴을 손으로 가린 채, 하느님이 아시는 인간 심성의 실상 그대로, 어린애가 혹시라도 그렇게도 슬피 울 일이 있을 경우 중에도 가장 구슬프게 울었던 것이다. - 1권 83~84쪽에서 

 

"네가 손수건과 시계를 가져오지 않으면," 미꾸라지가 올리버에 맞게 대화의 수준을 낮추어 말했다. "다른 놈이 가져갈 거라는 거야. 그래서 잃어버린 놈만 손해고 너도 그만큼 손해를 보는 거니까 아무도 반푼어치라도 더 나을 것이 없어, 그걸 가져간 녀석들만 빼고는, 그러니 너도 걔들만큼이나 그걸 가질 권리가 있는 거야." "맞아, 맞다구!" 올리버가 모르는 사이에 방에 들어온 유태인이 말했다. "그게 한마디로 잘 요약한 거란다, 얘야. 한마디로 하면 그래. 미꾸라지 말을 잘 들으라고, 하하하! 얘는 자기 직업의 교리를 잘 알고 있거든" 213

 

[출처 : 알라딘]

 

 

태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이용약관

사업자명 : (주)에스티엘    지번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 3동 1040-9, 13층  도로명주소 :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598, 13층 필로스논술학원 사업자등록번호: 502-86-25312 학원등록번호:4958  상담문의 : (초,중등) 053-745-1054
Copyright © 2013 PHIL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