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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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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3-08 12:10| 조회6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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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파우스트>에서 <당신들의 천국>까지, 세기의 문학을 읽는 철학!

 

철학과 문학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삶을 철학하게 하는 독특한 철학 교양서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세기의 문학 13편 속에서 주옥같은 철학적 담론을 꺼내 함께 소통하고, 고전을 읽는 새로운 시각과 폭넓은 삶의 이치를 제공하고자 했다. 저자는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음악이나 미술 이야기, 때론 커피숍 창가에서 바라보는 정경을 이야기하며 철학과 문학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 책은 문학에 철학자의 사유와 철학적 해석을 담아내고 있다. 만남, 사랑, 성장, 자기실현과 같은 개인의 물음에서 시작하여 유토피아, 인간공학, 사회공학 등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까지 살펴본다. 문학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과 현실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빌려, 실존 철학이나 낭만주의와 같은 철학의 흐름, 종교적 구원이나 가정의 의미와 같은 우리 삶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는 책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책 미리보기

 

사람들은 '시간 죽이기'에 불과한 자신의 비본래적인 삶이 마치 자기가 선택하고 결단한 자신의 본래적 삶인 것처럼 위장도 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스스로를 위안도 한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간 죽이기'에 분주히 몰입하는 동안에는 살아 있음을 느끼기도 한다는 거지요.

 

블라디미르 : 사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그렇다고 좀 해봐.

에스트라공 : 뭐라고 얘기하라는 거야?

블라디미르 : '나는 행복하다'라고 말해봐.

에스트라공 : 나는 행복하다.

블라디미르 : 나도 그렇다.

에스트라공 : 나도 그렇다.

블라디미르 : 우리는 행복하다.

에스트라공 : 우리는 행복하다. (침묵)이제 우리는 행복하니까, 이제 뭘 한다?

블라디미르 : 고도를 기다려야지.

 

하지만 이러한 '시간 죽이기'는 단순히 다른 사람들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진정한 자기로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이데거는 비본래적 삶은 인간을 점차 '전락' 시킨다고 했습니다. '나쁜 상태로 굴러 떨어진다'는 말이지요. - 본문 177쪽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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