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추천도서

만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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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1-19 15:02| 조회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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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굴곡진 한국의 근대사를 헤쳐오면서 저자 자신이 처한 현실을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소설이 한 시대의 사회사적 증언 이상으로 추구해야 할 본령이 무엇인지를 빼어난 문학적 성취로 보여주었던 염상섭의 중편선집.

 

일본으로 유학 간 한 조선인 유학생이 조혼한 아내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 식민지 치하 조선의 현실을 파노라마처럼 제시함으로써 우리 소설의 예외적 성취로 평가받는 「만세전」과, 나혜석의 삶에서 소재를 취한「해바라기」를 비롯하여, 염상섭이 장차 장편소설 작가로서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담아내고 나름의 저항의식을 형상화하기 위한 소설적 수련의 과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두 출발」과 「미해결」 등 4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저자 소개

 

염상섭  서울출생. 보성소학교를 거쳐 일본 게이오대학(慶應大學) 문학부에서 수학하였다. 1919년 10월에 「암야」의 초고를 작성하고 『삼광』에 작품을 기고하는 등 20대 초반부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1920년 2월 『동앙일보』 창간과 함께 진학문(秦學文)의 추천으로 정경부 기자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는1920년 7월 김억(金億), 김찬영(金瓚永), 민태원(閔泰瑗), 남궁벽(南宮璧), 오상순(吳相淳), 황석우(黃錫禹) 등과 함께 동인지 『폐허』를 창간하고 폐허 창간 동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조선일보학예부장, 만선일보와 경향신문의 편집국장을 지냈다. 1921년 『개벽』에 발표한 처녀작「표본실의 청개구리」한국 최초의 자연주의적인 소설로 평가되며, 암야」「제야」「전야」「만세전」등을 통해 근대 중편소설의 초석을 닦았으며, 이후 소시민들의 생활상을 치밀하게 보여줌으로써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그의 독특한 시각은 장편소설 『삼대』에 이르러 집대성 되었다. 

 

1920년대 염상섭은 대체로 당시 문단에서 양대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서 중립적인 노선을 견지하고자 노력하였는데, 단편 "윤전기"를 통해 그의 가치중립적 태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바 있는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삼대"는 식민지 현실을 배경으로 삼으면서 가족간에 벌어지는 세대갈등을 그려낸 그의 대표작이다. 서울의 한 중산층 집안에서 벌어지는 재산 싸움을 중심으로 1930년대의 여러 이념의 상호관계와 함께 유교사회에서 자본주의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현실을 생동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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