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추천도서

유토피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1-19 15:23| 조회513회| 댓글0건

본문


+ 책 소개 

 

1516년에 간행된 《유토피아》의 원제는 《최상의 공화국과 새로운 섬 유토피아에 관하여》이다. 라틴어로 쓰인 이 작품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라는 말을 최초로 만들어낸 작품으로서의 의미가 크지만, 그 자체로서도 가장 뛰어난 유토피아 문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역설과 유머, 냉소와 위트로 당시 유럽 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재미까지도 놓치지 않고 있다. 《유토피아》는 실존 인물인 피터 자일즈(앤트워프시의 서기관)와 제롬 버스라이덴(찰스 5세의 고문관)과 주고받은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파엘’이라는 가상인물에 사실감을 더해 주기 위한 문학적 장치로 볼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책 미리보기

 

집집마다 거리로 나갈 수 있는 앞문과 정원으로 통하는 뒷문이 있습니다. 문들은 모두 양쪽으로 자유자재로 열리는 스윙 도어이며, 살짝 밀면 열리고 나간 다음에는 자동으로 닫힙니다. 따라서 누구나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습니다. 사유재산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집은 추첨을 통해 분배되며 10년마다 바꿉니다. --- p.112

 

하지만 금과 은은 공동 식당에서는 물론 가정에서 쓰는 요강과 같은 불결한 일상용품들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일반적인 재료일 뿐입니다. 그들은 노예들을 묶는 사슬이나 족쇄를 순금으로 만들며, 매우 수치스러운 죄를 범한 사람들은 귀와 손가락에 금으로 만든 귀걸이와 반지를 끼고 목에는 금목걸이를 두르고,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다니도록 합니다. --- p.140

 

유토피아에서는 법률이 거의 없으며, 또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을 언제나 옳은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법률 전문가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마땅히 해야 할 바가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것이 법률의 유일한 목적이므로, 그 해석이 까다로울수록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 효과도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 p.180

 

그는 어떤 한 종교가 옳다는 단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은 분명 여러 가지 방식으로 숭배받기를 원하므로,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것을 믿도록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 사람이 특정한 종교를 믿도록 다른 사람을 협박하는 일은 어리석고 또 오만한 태도라고 확신했던 것입니다.....언제나 가장 비열한 사람이 가장 완고하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 p.210  [출처 : 예스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이용약관

사업자명 : (주)에스티엘    지번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 3동 1040-9, 13층  도로명주소 :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598, 13층 필로스논술학원 사업자등록번호: 502-86-25312 학원등록번호:4958  상담문의 : (초,중등) 053-745-1054
Copyright © 2013 PHIL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