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추천도서

금따는 콩밭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2-22 13:10| 조회484회| 댓글0건

본문


+ 책 소개

 

「금 따는 콩밭」은 1935년 3월 <개벽(開闢)>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농사를 지어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던 ‘영식’이가 금점에 이골 난 ‘수재’의 꾐에 빠져, 콩밭에서 금줄을 찾으려다가 한 해 농사를 망친다는 이야기이다. 한때 금광을 전전했던 김유정의 체험이 반영된 작품으로 현실 인식과 해학성이 잘 드러나 있다. 성실하게 살고자 했던 한 인간이 어리석게 유혹에 빠지는 과정을 통하여 당시 농촌 사회의 열악한 모습과 그 구조적 모순도 곁들여 제시하지만 결코 경직된 주제에 빠지지는 않고 김유정의 현실 인식과 해학성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흔히 이 소설을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허황한 일확천금의 꿈이라고만 해석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소설의 표면적 내용을 단순하게 이해한 결과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작가 소개

 

서울 출생. 아명(兒名)은 멱설이.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여섯 살 되던 해부터 서울에서 생활했다. 1916년부터 약 4년간 한문수업(漢文修業). 그후 휘문고보를 거쳐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하였으나 다음 해 중퇴했다. 그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시절, 형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모두 탕진한 후 솔가하여 실레마을로 내려갔다. 이때부터 삼촌 집에 머물게 된 김유정은 방황하던 중에 친구 안회남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32년에는 고향 실레마을에 금병의숙(錦屛義塾)을 세워 문맹퇴치운동을 벌이기도 하고, 또 한때는 금광에 손을 대기도 하였다. 1935년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올랐다. 그뒤 후기 구인회(九人會)의 일원으로 김문집(金文輯)·이상(李箱) 등과 교분을 가지면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그는 등단하던 해에 <금 따는 콩밭>·<떡>·<산골>·<만무방>·<봄봄> 등을 발표하였고, 그 이듬해인 1936년에 <산골 나그네>·<봄과 따라지>·<동백꽃> 등을 발표하였으며, 1937년에는 <땡볕>·<따라지> 등을 발표하였다.

그는 불과 2년 남짓한 작가생활을 통해서 30편 내외의 단편과 1편의 미완성 장편, 그리고 1편의 번역소설을 남길 만큼 왕성한 창작의욕을 보였으나, 30세에 죽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이용약관

사업자명 : (주)에스티엘    지번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 3동 1040-9, 13층  도로명주소 :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598, 13층 필로스논술학원 사업자등록번호: 502-86-25312 학원등록번호:4958  상담문의 : (초,중등) 053-745-1054
Copyright © 2013 PHIL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