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추천도서

오체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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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3-01 13:39| 조회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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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오체 불만족>은 팔다리가 없이 태어나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지만 의지와 용기로 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보다 밝고 건강하게 사는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의 다 자란 팔다리는 고작 10센티미터에 불과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신체가 지닌 장애를 불행한 쪽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초개성적'이라고 이야기하며 장애와 행복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살아온 이야기와 생각을 솔직하게 담어낸 이 책은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어 닫혔던 마음의 눈을 뜨게 해준다. 태어나면서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를 거쳐 대학 생활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단면들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그리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때론 웃음을, 때론 눈물을 자아내면서 세상의 소외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책 미리보기

 

'장애인은 가엾다'는 고정관념이 아직 널리 퍼져 있다. 오쿠보의 외국인 여성도, 다카다노바바 역에서 만난 무서운 사나이도 틀림없이 나를 '가엾다'고 여기고 친절을 베풀었을 것이다. 물론 '가여운 장애인'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개중에는 성격까지 나빠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는 장애인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가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유가 장애로 비롯된 것은 아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 우연히 장애인이 되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알맹이다. --- p.264

 

'장애는 개성이다' 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내가 듣기에는 어딘지 낯간지럽다. 정상인에게는 단순한 강조로 들리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어렸을 때는 '장점'이라고 파악했던 내 장애가 지금은 단순한 '신체적 특징'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피부가 검은 사람과 흰 사람, 그 중에 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 있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따라서 단순한 신체적 특징을 이유로 이것저것 번민할 필요는 없다. --- p.273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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