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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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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로스논술학원| 작성일17-01-20 15:55| 조회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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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 제1권. 19세기 산업화 초기 시대 영국의 부조리한 사회를 그려내는 작가였던 디킨스는 그러한 사회 비판적 시선을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주제 안에 자연스럽게 풀어내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는 이 소설은 그 시대 영국의 중산계급에 널리 퍼졌던 사회적 욕망을 보여주고 있다. 

 

억척스러운 누나와 대장장이인 매형과 살아가던 소년 핍은 마을의 유지 미스 해비셤의 집에서 아름다운 소녀 에스텔러를 만난다. 핍은 에스텔러를 만난 후 자신의 가난과 무지를 깨닫고 번민의 사춘기를 보내며 신분 상승에 대한 욕망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된 핍은 런던으로 가서 신사 교육을 받는다. 

 

핍은 런던에서 여전히 도도하고 차가운 에스텔러와 재회한다. 하지만 그는 점점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고 속물적인 인간으로 변해가는데….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배경으로 핍이 성장하면서 겪는 방황과 사랑의 아픔, 신분 상승에 대한 욕망을 그리고 있다. 핍의 개인적 욕망의 아닌, 핍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보편적 욕망을 통해 깊이와 무게를 더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책 미리보기

 

우리는 일요일을 조용히 맞았다. 그리고 우리는 교외로 마차를 타고 나가서 들판을 산책했다.

"나는 내가 아팠던 것을 감사하게 느껴요, 조." 나는 말했다.

"이보게 핍, 사랑하는 친구, 자넨 이제 거의 다 회복되었습니다, 나리."

"아팠던 동안은 나에겐 기억될 만한 시간이었어요, 조."

"나에게도 그렇답니다, 나리." 조는 대답했다.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거예요, 조. 내가 잠시 잊고 지냈던 나날들이 한때 있었다는 걸 잘 알아요. 하지만 이 시간만큼은 결코 잊지 않을 거예요." -- 2권 p401

 

그날은 나에게 잊지 못할 중대한 날이었다. 그날은 나에게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날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어느 누구의 인생이든지 마찬가지일 것이다. 인생에서 어느 선택된 하루가 빠져 버렸다고 상상해 보라. 그리고 인생의 진로가 얼마나 달라졌을지 생각해 보라. 이 글을 읽는 그대 독자여, 잠시 멈추고 생각해 보라. 철과 금, 가시와 꽃으로 된, 현재의 그 긴 쇠사슬이 당신에게 결코 묶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느 잊지 못할 중대한 날에 그 첫 고리가 형성되지 않았더라면 말이다. -- 1권 p135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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